7일 열리는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를 앞두고 미국과 한국, 영국 등 12개국의 사전 질의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에 10년 이상 장기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 등의 소재와 행방을 물었습니다.
다음 달 유엔의 북한 인권 상황 검토를 앞두고 미국 하원의 미셸 스틸 의원이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중국 내 탈북민 송환 문제와 납북 및 억류 문제를 다룰 것을 요청했습니다. 북한 주민과 탈북민, 그리고 북한에 억류된 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의 통제 강화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조직적인 인권 탄압을 통해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북한인권특사와 국제형사사법 대사가 북한 인권 실태가 더 열악해졌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 당국의 탄압 수위가 높아졌다는 건데요. 최근 한국을 방문해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한 두 대사는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단체들이 29일 스위스 제네바 북한 대표부 앞에서 북한에 유엔의 인권 권고 사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3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탈북민 문제와 관련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에는 강제북송된 탈북민 처우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는데, 북한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북한 인권 문제를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이를 정치적인 공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럽연합이 올해도 유엔총회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기록을 규탄했습니다.
강제 실종 문제를 주제로 한 유엔 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에 의한 강제 실종자와 납치자 문제를 거론하며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 같은 주장은 날조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미한일 3국의 고위 당국자와 탈북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북한 인권 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첫 북한인권 3자회의인 이번 회의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3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북한의 제도는 소수의 지도층에게만 유리하도록 돼 있는 ‘나쁜 체제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반면 정권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구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에서 최근 탈북민들이 북한 인권 참상을 증언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하면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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