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 간 미국을 이끌 제47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데요, 한국 언론들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민들이 첫 여성 흑인 대통령을 선택할지, 아니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지 여부입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47대 미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현장 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운동을 마치고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이번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최소 1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확인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연방 및 주 상하원 선거도 치러집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연방 상하원의 후보들 중에는 한인들도 포함돼 있는데요, 특히 한국계 첫 연방 상원의원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의 파트너십에 대해 계속 크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9형’ 발사 문제를 논의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과 한국 등이 북한을 비호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가 자위권 차원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의 비협조로 성과 없이 회의가 끝났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이 첫 장관급 전략대화를 갖고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합의문서를 채택했습니다. 또 별도의 성명을 통해 북러 군사협력을 강력 규탄하며 러시아에서 북한군을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4일 전격 회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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