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류 언론들과 정치인, 전문가들이 최근 출간된 ‘북한 탈출’ 에 큰 관심과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아닌 주민들의 삶과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건데요. 이 책의 저자인 멜라니 커크패트릭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어제 (2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유엔 보다 중국을 직접 압박하며 조용한 외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커크패트릭 연구원은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 신문 수석 논설위원을 지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커크패트릭 연구원님 반갑습니다. 우선 저희 청취자 입장에서 이런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 미국인이 북한 주민들의 삶에 이렇게 관심이 많고 책까지 쓰셨는지요?
커크패트릭 연구원) “Americans don’t think of North Korean as their enemy..
“미국인들은 북한 사람들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온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문사 특파원으로 홍콩지국에 근무할 때 북한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나라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은 늘 제게 수수께끼 같은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됐고, 주민들에 관한 많은 기사들을 썼습니다.”
기자) 책 제목을 ‘북한 탈출: 아시아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숨겨진 이야기’ 로 하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the underground railroad refers to a period of American history..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19세기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 남부의 흑인 노예들이 자유로운 북부나 캐나다로 가기 위한 비밀 탈출망을 말합니다. 당시 남부에는 많은 흑인 노예들이 있었죠. 마찬가지로 탈북자들도 중국을 비밀리에 경유해 제 3국으로, 그리고 자유로운 한국으로 갑니다. 흑인들이 자유세계에서 노예제도의 잔악성을 알려 노예제도가 폐지됐듯이 탈북자들도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알리는 전령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한국어 판으로 출판된다면 책 제목이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많은 탈북자들과 이들을 돕는 선교사나 인도주의 운동가들을 만났다고 했는데,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사람은 누군가요?
커크패트릭 연구원) “I’ve met so many memorable people..
“자유를 위해 생명을 무릅쓰는, 그러니까 감동과 울림을 주는 놀라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가령 13살이었던 한 소년은 아버지가 굶주려 숨지고 어머니는 실종됐고, 누나는 중국에 인신매매로 팔려갔습니다. 소년은 굶주림에 못 이겨 한겨울에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가 구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분을 만나 도움을 받았고 결국 미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주위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잘 졸업하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그 밖에도 10년 만에 딸과 한국에서 상봉한 모녀 얘기 등 감동 혹은 가슴 아픈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기자) 미국의 상원의원과 여러 북한 전문가들이 당신의 책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류 언론들도 책에 관한 보도를 계속하고 있구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 think that the book is unique for ..because tell so many.
“탈북자들의 진솔하고 영웅적인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북한 하면 대개 김 씨 가족과 정권 지도자들의 이미지만 볼 뿐입니다. 반면 저의 책은 북한 주민들의 인간적인 얘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참혹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의 마음과 정서를 읽을 수 있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삶과 희망에 대해 가르칠 수 있구요.”
기자) 책에서 북한에 대한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하셨습니다. 마침 한국에서는 일부 탈북자 단체들이 대형 풍선을 통해 북한에 전단을 보내는 행사가 논란이 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군사적 타격 운운하며 위협을 가했고, 한국 정부도 행사를 차단했는데요. 이 논란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m not surprised the North Korean government is afraid of
“북한 정부가 정보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길 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정부가 행사를 차단한 것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전 풍선을 통한 전단 보내기 운동을 지지합니다. 저는 제 책의 ‘정보침입’ 이란 장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의 현실을 전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모든 것들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진실을 알도록 외부에서 도와야 한다는 거죠.”
기자) 북한 사람들을 깨우는 일이 우선이라면 전단을 조용히 보내도 되는데, 이를 공개해서 여러 불안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말씀하셨듯이 북한에 대한 정보 유입 활동이 과거와 비교해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커크패트릭 연구원) “Yes Information is power. If the North Korean people are in ..
“정보는 힘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정보를 통해 힘을 얻게 된다면 정부에 더 많은 권리들을 요구하게 될 겁니다. 북한의 김 씨 정권이 정보를 두려워한다는 아주 좋은 예가 있습니다. 지난해 리비아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나 가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질 때 북한은 리비아의 파견 일군들을 복귀시키지 않았습니다. 독재자의 종말을 목격한 파견 근로자들이 북한에 들어 와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를 알리고 확산시키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죠.”
기자) 일부에서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해 많은 신뢰있는 보고서들과 탈북자 증언들이 있고, 유엔 결의안도 매년 채택되고 있지만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 회의적 목소리가 있습니다.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이런 보고들에 대해 국제사회가 포괄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올해 유엔 총회 결의안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 don’t have a lot of confidence in United Nations..
“저는 북한의 인권 개선과 관련해 유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습니다. 유엔 보고서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해 비교적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행동이 없습니다. 저는 북한 인권 변화의 열쇠를 중국이 쥐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중국을 더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김 씨 정권이 붕괴되지 않는 한 진정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국 정부 관리들은 ‘미-중 인권대화’ 등 여러 협상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등 인권 문제들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 탈북자들의 현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커크패트릭 연구원) “The United States over under several presidents..
“클린턴, 부시,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의 여러 행정부가 모두 비공개적으로 중국에 탈북자 등 인권 문제를 제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접근은 개선은 물론 여론의 관심을 환기시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미국의 이런 조용한 외교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더 직설적이고 진솔하게 중국을 직접 거론하고 때론 수치심도 주면서 중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또 민간단체들도 유엔에 너무 기대하기 보다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알리며 미국 정부의 정책 개선을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끝으로 이 책의 사실상 주인공인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 admire the people of North Korea….
“ 저는 북한 주민들을 존경합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북한 주민들을 돕길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체주의 정권 아래서 용기있게 사는 북한 주민들을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계속 북한 주민들이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커크패트릭 연구원님 반갑습니다. 우선 저희 청취자 입장에서 이런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 미국인이 북한 주민들의 삶에 이렇게 관심이 많고 책까지 쓰셨는지요?
커크패트릭 연구원) “Americans don’t think of North Korean as their enemy..
“미국인들은 북한 사람들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온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문사 특파원으로 홍콩지국에 근무할 때 북한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나라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은 늘 제게 수수께끼 같은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됐고, 주민들에 관한 많은 기사들을 썼습니다.”
기자) 책 제목을 ‘북한 탈출: 아시아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숨겨진 이야기’ 로 하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the underground railroad refers to a period of American history..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19세기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 남부의 흑인 노예들이 자유로운 북부나 캐나다로 가기 위한 비밀 탈출망을 말합니다. 당시 남부에는 많은 흑인 노예들이 있었죠. 마찬가지로 탈북자들도 중국을 비밀리에 경유해 제 3국으로, 그리고 자유로운 한국으로 갑니다. 흑인들이 자유세계에서 노예제도의 잔악성을 알려 노예제도가 폐지됐듯이 탈북자들도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알리는 전령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한국어 판으로 출판된다면 책 제목이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많은 탈북자들과 이들을 돕는 선교사나 인도주의 운동가들을 만났다고 했는데,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사람은 누군가요?
커크패트릭 연구원) “I’ve met so many memorable people..
“자유를 위해 생명을 무릅쓰는, 그러니까 감동과 울림을 주는 놀라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가령 13살이었던 한 소년은 아버지가 굶주려 숨지고 어머니는 실종됐고, 누나는 중국에 인신매매로 팔려갔습니다. 소년은 굶주림에 못 이겨 한겨울에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가 구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분을 만나 도움을 받았고 결국 미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주위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잘 졸업하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그 밖에도 10년 만에 딸과 한국에서 상봉한 모녀 얘기 등 감동 혹은 가슴 아픈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기자) 미국의 상원의원과 여러 북한 전문가들이 당신의 책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류 언론들도 책에 관한 보도를 계속하고 있구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 think that the book is unique for ..because tell so many.
“탈북자들의 진솔하고 영웅적인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북한 하면 대개 김 씨 가족과 정권 지도자들의 이미지만 볼 뿐입니다. 반면 저의 책은 북한 주민들의 인간적인 얘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참혹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의 마음과 정서를 읽을 수 있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삶과 희망에 대해 가르칠 수 있구요.”
기자) 책에서 북한에 대한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하셨습니다. 마침 한국에서는 일부 탈북자 단체들이 대형 풍선을 통해 북한에 전단을 보내는 행사가 논란이 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군사적 타격 운운하며 위협을 가했고, 한국 정부도 행사를 차단했는데요. 이 논란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m not surprised the North Korean government is afraid of
“북한 정부가 정보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길 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정부가 행사를 차단한 것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전 풍선을 통한 전단 보내기 운동을 지지합니다. 저는 제 책의 ‘정보침입’ 이란 장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의 현실을 전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모든 것들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진실을 알도록 외부에서 도와야 한다는 거죠.”
기자) 북한 사람들을 깨우는 일이 우선이라면 전단을 조용히 보내도 되는데, 이를 공개해서 여러 불안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말씀하셨듯이 북한에 대한 정보 유입 활동이 과거와 비교해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커크패트릭 연구원) “Yes Information is power. If the North Korean people are in ..
“정보는 힘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정보를 통해 힘을 얻게 된다면 정부에 더 많은 권리들을 요구하게 될 겁니다. 북한의 김 씨 정권이 정보를 두려워한다는 아주 좋은 예가 있습니다. 지난해 리비아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나 가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질 때 북한은 리비아의 파견 일군들을 복귀시키지 않았습니다. 독재자의 종말을 목격한 파견 근로자들이 북한에 들어 와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를 알리고 확산시키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죠.”
기자) 일부에서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해 많은 신뢰있는 보고서들과 탈북자 증언들이 있고, 유엔 결의안도 매년 채택되고 있지만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 회의적 목소리가 있습니다.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이런 보고들에 대해 국제사회가 포괄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올해 유엔 총회 결의안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 don’t have a lot of confidence in United Nations..
“저는 북한의 인권 개선과 관련해 유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습니다. 유엔 보고서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해 비교적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행동이 없습니다. 저는 북한 인권 변화의 열쇠를 중국이 쥐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중국을 더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김 씨 정권이 붕괴되지 않는 한 진정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국 정부 관리들은 ‘미-중 인권대화’ 등 여러 협상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등 인권 문제들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 탈북자들의 현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커크패트릭 연구원) “The United States over under several presidents..
“클린턴, 부시,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의 여러 행정부가 모두 비공개적으로 중국에 탈북자 등 인권 문제를 제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접근은 개선은 물론 여론의 관심을 환기시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미국의 이런 조용한 외교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더 직설적이고 진솔하게 중국을 직접 거론하고 때론 수치심도 주면서 중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또 민간단체들도 유엔에 너무 기대하기 보다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알리며 미국 정부의 정책 개선을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끝으로 이 책의 사실상 주인공인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까?
커크패트릭 연구원) “I admire the people of North Korea….
“ 저는 북한 주민들을 존경합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북한 주민들을 돕길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체주의 정권 아래서 용기있게 사는 북한 주민들을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계속 북한 주민들이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