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15일 또 다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날 라이베리아를 마지막으로 서아프리카 3개국 모두가 에볼라 종식국가를 선포됐다던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표가 하루 만에 번복됐습니다.
WHO는 시에라리온에서 이달 초 사망한 여성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라리온은 지난해 11월 7일 42일간 추가 발병 환자가 나오지 않자 에볼라 종식국가로 선포됐었습니다.
WHO는 이에 따라 에볼라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강력한 감시활동과 대응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