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되면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군이 아직 추가 파병은 안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국계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의원이 연방 하원의원 3선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3선에 도전 중인 공화당의 미셸 스틸, 영 김 의원도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한국이 ‘유엔군사령부’ 적법성 여부를 놓고 유엔총회 회의에서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북한을 ‘노스코리아(North Korea)’로 지칭하는 문제로 신경전도 벌어진 가운데 북한의 이의제기로 회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유엔의 북한 인권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최근 통과된 3대 악법의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전쟁 수행 지원에 대한 규탄도 이어진 가운데 북한은 적대세력의 인권 공세가 주민 인권 보호에 방해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국 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으로 안보, 경제 등에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북한이 중국산 중고 선박을 또다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습니다. 노후 선박을 대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7일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을 초치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와 관련해 동맹, 파트너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군의 참전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서 대형 선박이 발견됐습니다.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시점 두 나라가 무기를 거래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되는 여러 의혹과 관련해 여러 차례 사과하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고개를 직접 숙여 사과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에서 첫 임기 때와 다른 대북 접근법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한국에는 동맹으로서 더 많은 분담과 참여를 요구하는 등 미한 관계에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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