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진행자) 오늘도 여러 신문들이 런던 올림픽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여자 축구가 일본을 이기고 환호하는 장면 등 여러 사진으로 1면을 장식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여자 축구는 어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승리함으로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여자 권투선수 클라레사 쉴즈가 우승한 장면도 있습니다. 올해 겨우 17살인 쉴즈양은 미국의 퇴락한 자동차 도시인 미시간 주 플린트에서 가난을 딛고 일어선 승리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마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0미터 달리기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결승 라인에 도달하는 장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트는 100미터와 200미터 달리기에서 두 차례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경제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 유익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기자) 백악관 입성을 위한 미국의 선거전이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 때에 주택의 가격이 오르고 새집 건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초에 빈약했던 고용 상태도 지난 달 개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실업보험을 타는 사람의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잠재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 추이가 반드시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성급한 기대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기존의 방침을 바꾸어 사이버 침투를 강력히 저지하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핵심은 사이버 전쟁 전문요원을 국방부 컴퓨터 망 이외에의 공간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사이버 전쟁이란 인터넷과 같은 소위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말합니다. 그런데 워낙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은 국방부 장관이 승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온 파네타 장관은 자신의 재임 중 이를 승인 할 것으로 전망돼, 국방 관계자들은 미국의 사이버 전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 여러 신문 인터넷 판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소식이 실려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 보도를 살펴보죠. 한국의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본이 대사를 소환하는 등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을 더 극적으로 만드느라고 한국과 일본이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대결을 벌이게 됐다면서 현지시간 10일 벌어지는 이 경기를 두나라의 수천만 시청자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친인척 비리로 국내에서 인기가 크게 떨어진 이명박 대통령이 여론 회복을 위해 독도 방문이라는 수를 두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정규판은 자마이카의 볼트가 런던 올림픽 200미터 달리기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1면에 크게 실었습니다.
기자)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금의 드라마가 펼쳐진 날’이라는 제하에 여러가지 올리픽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시리아 사태도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전투 양상보다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전쟁으로 인해 경찰력이 약화되고 있어서 절도, 강도, 납치등 각종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라크 전쟁 때의 사회상과 다를바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전쟁이 한창인 대도시 뿐 아니라 그 외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특히 이 나라에서는 납치라는 것이 극히 드문일이었는데, 이제는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가 빈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40세의 한 성공한 기업가가 무장괴한들에 납치돼 미화로 20만 달러 상당의 돈을 주고 풀려난 사건을 예로들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중국의 구 카일라이 재판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재판이 어두운 그림자를 남겨놓고 있다고 지적했죠?
기자) 실각한 충칭시 당 서기 보실라이의 부인 구 카일라이 재판에서 판사는 당사자가 영국인 사업가 살해 혐의를 시인했다면서 속성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9일 열린 이 중요한 재판이 불과 점심 먹는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취재도 금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즉 사건이 자세하게 공개되는 것이 고위 정치인들에게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당이 뒤에서 작용하는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올림픽 메달 경쟁 이야기를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스포츠의 세상에서는 언제나 최대의 경쟁자가 있게 마련인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최대의 메달 경쟁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2012 런던 하계 올림픽에 출전한 나라는 204개국입니다. 그러나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미국과 중국이 메달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냉전 시절에는 소련이 미국 최대의 스포츠 경쟁상대였지만 지난 약 10여년 동안 중국이 급부상해 가장 강력한 상대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이번에도 과거 네 차례 하계 올림픽에서 처럼 최대 메달 획득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도 여러 신문들이 런던 올림픽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여자 축구가 일본을 이기고 환호하는 장면 등 여러 사진으로 1면을 장식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여자 축구는 어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승리함으로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여자 권투선수 클라레사 쉴즈가 우승한 장면도 있습니다. 올해 겨우 17살인 쉴즈양은 미국의 퇴락한 자동차 도시인 미시간 주 플린트에서 가난을 딛고 일어선 승리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마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0미터 달리기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결승 라인에 도달하는 장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트는 100미터와 200미터 달리기에서 두 차례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경제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 유익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기자) 백악관 입성을 위한 미국의 선거전이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 때에 주택의 가격이 오르고 새집 건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초에 빈약했던 고용 상태도 지난 달 개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실업보험을 타는 사람의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잠재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 추이가 반드시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성급한 기대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기존의 방침을 바꾸어 사이버 침투를 강력히 저지하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핵심은 사이버 전쟁 전문요원을 국방부 컴퓨터 망 이외에의 공간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사이버 전쟁이란 인터넷과 같은 소위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말합니다. 그런데 워낙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은 국방부 장관이 승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온 파네타 장관은 자신의 재임 중 이를 승인 할 것으로 전망돼, 국방 관계자들은 미국의 사이버 전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 여러 신문 인터넷 판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소식이 실려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 보도를 살펴보죠. 한국의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본이 대사를 소환하는 등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을 더 극적으로 만드느라고 한국과 일본이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대결을 벌이게 됐다면서 현지시간 10일 벌어지는 이 경기를 두나라의 수천만 시청자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친인척 비리로 국내에서 인기가 크게 떨어진 이명박 대통령이 여론 회복을 위해 독도 방문이라는 수를 두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정규판은 자마이카의 볼트가 런던 올림픽 200미터 달리기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1면에 크게 실었습니다.
기자)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금의 드라마가 펼쳐진 날’이라는 제하에 여러가지 올리픽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시리아 사태도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전투 양상보다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전쟁으로 인해 경찰력이 약화되고 있어서 절도, 강도, 납치등 각종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라크 전쟁 때의 사회상과 다를바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전쟁이 한창인 대도시 뿐 아니라 그 외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특히 이 나라에서는 납치라는 것이 극히 드문일이었는데, 이제는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가 빈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40세의 한 성공한 기업가가 무장괴한들에 납치돼 미화로 20만 달러 상당의 돈을 주고 풀려난 사건을 예로들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중국의 구 카일라이 재판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재판이 어두운 그림자를 남겨놓고 있다고 지적했죠?
기자) 실각한 충칭시 당 서기 보실라이의 부인 구 카일라이 재판에서 판사는 당사자가 영국인 사업가 살해 혐의를 시인했다면서 속성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9일 열린 이 중요한 재판이 불과 점심 먹는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취재도 금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즉 사건이 자세하게 공개되는 것이 고위 정치인들에게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당이 뒤에서 작용하는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올림픽 메달 경쟁 이야기를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스포츠의 세상에서는 언제나 최대의 경쟁자가 있게 마련인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최대의 메달 경쟁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2012 런던 하계 올림픽에 출전한 나라는 204개국입니다. 그러나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미국과 중국이 메달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냉전 시절에는 소련이 미국 최대의 스포츠 경쟁상대였지만 지난 약 10여년 동안 중국이 급부상해 가장 강력한 상대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이번에도 과거 네 차례 하계 올림픽에서 처럼 최대 메달 획득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