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화제성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투데이 풍경'입니다. 지난 2004년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통과되고 뉴욕으로 처음 탈북 난민들이 도착했었죠. 그런데 당시 이들을 위해 시작한 첫번째 탈북자 교회가 지금은 서부 캘리포니아 주 한인 거주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장양희 기자가 미국 내 유일한 탈북자 교회인 ‘빛나라 교회’를 소개합니다.
[녹취:빛나라교회 예배소리] “금식을하고 있는 중에 9월 27일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위해 기도회를 하기로 했으니까 같이 기도하자 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왠지 귀 기울여지는 굵 직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지난 2004년 9월 미 의회의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위한 통곡기도회를 계기로 같은해 ‘빛나라 교회’ 바로 탈북자 교회를 설립한 문정임 목사입니다.
[녹취:문정임 목사] “탈북자 여자분의 간증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인신매매로 팔려다니면서 배가 고파 손에 상처를 내어 피를 먹었다는 소릴 듣고 며칠동안 잠을 못잤어요.”
문정임 목사는 북한의 억압과 낯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처받은 탈북자들에 대한 섬김을 사명으로 믿었고 탈북자들이 자신의 섬김을 통해 동역자까지 될 거란 희망을 품었는데요.
출석하던 탈북자 가족들과 함께 지난 2006년 미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 앤젤레스로 이주 했고 그 동안 많은 탈북자들이 이 교회를 오갔습니다. 미국 내 첫번째 망명 탈북자인 아브라함 서 씨인데요 6년 동안 빛나라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녹취:아브라함 서]”미국에 탈북자들의 교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목사님 만나고 힘이 생겼습니다. 진심으로 몸과 마음으로 헌신하는 분들이구나 했었죠. 세월이 증명해줍니다.”
탈북자를 위한 설교와 간단한 예배 형식은 빛나라 교회의 특징인데요.교인 3분의 2에 해당하는 20여명의 탈북자들은 난민 자격으로 입국했거나 한국에서 살 다가 미국으로 망명한 사람들입니다.
빛나라 교회는 이들 탈북자에게 영어 통역과 병원문제 직업소개 등 이민 생활 정착을 돕고 있는데요. 지역 한인의 도움으로 건물은 무료로 사용하지만 종종 탈북자들의 아파트 월세비도 지출하고 있어서 교인들의 생활고를 덜어 주기엔 늘 빠듯합니다.
[녹취: 아브라함 서]” 저희 교회는 지금까지 손 내민적 한번도 없고, 문 목사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순수 우리 힘으로 이뤄서 나간다 하면서 견뎌왔거든요. 솔직히 큰 교회들이 있다지만 그 교회 부럽지 않게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해요.”
이 교회 탈북자들은 교회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지역 탈북자 들에게 빛나라 교회 소개를 도맡아 온 탈북자 찰스 김씨도 교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바로 8년을 한결 같이 일일이 안부를 묻고 그들의 손발이 되어 주는 문정임 목사의 어머니 같은 마음 때문입니다. 문정임 목사입니다.
[녹취:문정임 목사]” 우리 탈북민들은 피해의식이 너무 많죠.성도님이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목사님 저희 가족을 버리지 마세요. 갈 곳이 없습니다..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저희가 누구를 버릴 수 있겠습니까.”
문목사는 때로 인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탈북자들과 소통에 어려움도 겪지만 문 목사는 이 문제들을 장애로 여기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바람과 다짐을 잊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문정임 목사] “정부는 북한사람들 만을 위한 난민센터를 세워주지 않아요.그렇다면 교회사 연합을 해서 교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물론 각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교회가 남한 교회와 탈북자들의 다리를 놓는 것도 우리 교회의 몫이 아닌가 .”
8년전 한 탈북자의 호소로 문 목사 가슴에 지펴진 작은 불씨는 5년 뒤 10년 뒤 그 보다 더 먼 미래를 위한 장작이 되고 있고 탈북 교인들과 함께 꾸는 꿈입니다.
[녹취: 문정임 목사] “ 두 가지 소망이 있어요. 저희 교인들 영적으로 경건한 교인들이 되기를. 둘째는 난민센터를 건설하는 것인데요. 나아가서 북한이 문을 열면 교인들의 형제 자매를 위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국의 소리 장양희 입니다.
[녹취:빛나라교회 예배소리] “금식을하고 있는 중에 9월 27일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위해 기도회를 하기로 했으니까 같이 기도하자 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왠지 귀 기울여지는 굵 직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지난 2004년 9월 미 의회의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위한 통곡기도회를 계기로 같은해 ‘빛나라 교회’ 바로 탈북자 교회를 설립한 문정임 목사입니다.
[녹취:문정임 목사] “탈북자 여자분의 간증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인신매매로 팔려다니면서 배가 고파 손에 상처를 내어 피를 먹었다는 소릴 듣고 며칠동안 잠을 못잤어요.”
문정임 목사는 북한의 억압과 낯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처받은 탈북자들에 대한 섬김을 사명으로 믿었고 탈북자들이 자신의 섬김을 통해 동역자까지 될 거란 희망을 품었는데요.
출석하던 탈북자 가족들과 함께 지난 2006년 미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 앤젤레스로 이주 했고 그 동안 많은 탈북자들이 이 교회를 오갔습니다. 미국 내 첫번째 망명 탈북자인 아브라함 서 씨인데요 6년 동안 빛나라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녹취:아브라함 서]”미국에 탈북자들의 교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목사님 만나고 힘이 생겼습니다. 진심으로 몸과 마음으로 헌신하는 분들이구나 했었죠. 세월이 증명해줍니다.”
탈북자를 위한 설교와 간단한 예배 형식은 빛나라 교회의 특징인데요.교인 3분의 2에 해당하는 20여명의 탈북자들은 난민 자격으로 입국했거나 한국에서 살 다가 미국으로 망명한 사람들입니다.
빛나라 교회는 이들 탈북자에게 영어 통역과 병원문제 직업소개 등 이민 생활 정착을 돕고 있는데요. 지역 한인의 도움으로 건물은 무료로 사용하지만 종종 탈북자들의 아파트 월세비도 지출하고 있어서 교인들의 생활고를 덜어 주기엔 늘 빠듯합니다.
[녹취: 아브라함 서]” 저희 교회는 지금까지 손 내민적 한번도 없고, 문 목사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순수 우리 힘으로 이뤄서 나간다 하면서 견뎌왔거든요. 솔직히 큰 교회들이 있다지만 그 교회 부럽지 않게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해요.”
이 교회 탈북자들은 교회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지역 탈북자 들에게 빛나라 교회 소개를 도맡아 온 탈북자 찰스 김씨도 교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바로 8년을 한결 같이 일일이 안부를 묻고 그들의 손발이 되어 주는 문정임 목사의 어머니 같은 마음 때문입니다. 문정임 목사입니다.
[녹취:문정임 목사]” 우리 탈북민들은 피해의식이 너무 많죠.성도님이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목사님 저희 가족을 버리지 마세요. 갈 곳이 없습니다..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저희가 누구를 버릴 수 있겠습니까.”
문목사는 때로 인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탈북자들과 소통에 어려움도 겪지만 문 목사는 이 문제들을 장애로 여기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바람과 다짐을 잊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문정임 목사] “정부는 북한사람들 만을 위한 난민센터를 세워주지 않아요.그렇다면 교회사 연합을 해서 교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물론 각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교회가 남한 교회와 탈북자들의 다리를 놓는 것도 우리 교회의 몫이 아닌가 .”
8년전 한 탈북자의 호소로 문 목사 가슴에 지펴진 작은 불씨는 5년 뒤 10년 뒤 그 보다 더 먼 미래를 위한 장작이 되고 있고 탈북 교인들과 함께 꾸는 꿈입니다.
[녹취: 문정임 목사] “ 두 가지 소망이 있어요. 저희 교인들 영적으로 경건한 교인들이 되기를. 둘째는 난민센터를 건설하는 것인데요. 나아가서 북한이 문을 열면 교인들의 형제 자매를 위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국의 소리 장양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