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면서 신문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간의 첫 공개 토론회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내용부터 알아보죠.
기자) 오는 3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는 두 후보간의 첫 공개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에 앞서 ABC 방송과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경선은 매우 근접전이다, 그러나 당락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들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하다는 결론입니다. 투표를 하러 가겠다는 사람들 중에 오바마 지지는 49%, 롬니 지지는 47%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유권자들의 표심에 유동성이 많은 주를 스윙 스테이트라고 하는데 이들 주에서는 오히려 오바마 지지율이 높다고 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바마 지지율은 52%, 롬니 지지율은 41%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공개 토론회에서는 누가 이길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오바마 승리 55% 롬니 승리 31%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가난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다리나 팔이 영구적으로 부어오르는 전염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는 소식, 워싱턴 지역의 프로 훗볼 팀의 승리, 야구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등에 관한 기사등이 1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워싱턴의 프로 야구팀은 놀랍게 올해 우수 팀들의 지역별 결승전이라 할수 있는 포스트 시즌 경기에 진출했는데요, 정치적으로 늘 분열돼 있는 워싱턴이 야구에서만은 단결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살펴봅니다. 이 신문도 선거유세에 나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의 사진과 함께 여러가지 대선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리바아의 벵가지에서 미국 대사와 다른 미국인 3명이 숨진 사건이 있기 전에 미국은 이 지역 치안문제에 지나친 낙관을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기자) 지난 6월 벵가지의 미국 외교시설 밖에서 조그마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이때 새로 구성된 리비아 경비병들이 신속히 이를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이 사건이 있자 미국 관리들은 이 지역의 치안문제를 지나치게 낙관하고 그 후에 닥칠 위험에 대비를 소홀히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분석은 미국의 대 터러 기관과 국무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또 하나 미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기사는 내년부터 근로소득세가 오를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올해 대선에 어느 누가 승리해도 이 세금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미국의 봉급생활자들은 일시적인 감축정책에 의해 감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올해 말로 끝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든, 롬니 후보든 누가 대선에서 이겨도 2013년과 그 이후까지 감세 정책을 유지하진 않을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그렇게 되면 1억 6천만명에 달하는 미국 근로자들은 내년 1월부터 실질 수령하는 봉급액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 머리기사는 세계의 교역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 기사는 미국의 수출이 저조해짐에 따라 경제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의 경기침체가 다소 풀린 이후 국제적인 교역은 다시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수출 상황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지표들은 적색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유럽의 경기침체, 미국의 느린 경제 회복, 중국 경제성장률 저조 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세계무역 기구의 발표도 인용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무역기구는 올해 전 세계 무역의 신장률을 2.5% 로 낮추어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5%가 낮고 2010년보다는 거의 14%나 낮은 수준입니다.
진행자) 미국을 흔히 ‘자선의 나라’라고들 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자선기금을 많이 내는 미국의 이른바 큰 손들이 어떤 분야에 특히 관심을 두는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자) 가장 많은 분야가 종교 관련된 기구에 대한 기부입니다. 약 41%의 기부가 이런데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의료연구 37%입니다. 어린이 건강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30%가 여기 해당합니다. 그 다음이 25%인데, 종교, 정치, 인종적인 융화를 추구하는데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면서 신문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간의 첫 공개 토론회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내용부터 알아보죠.
기자) 오는 3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는 두 후보간의 첫 공개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에 앞서 ABC 방송과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경선은 매우 근접전이다, 그러나 당락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들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하다는 결론입니다. 투표를 하러 가겠다는 사람들 중에 오바마 지지는 49%, 롬니 지지는 47%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유권자들의 표심에 유동성이 많은 주를 스윙 스테이트라고 하는데 이들 주에서는 오히려 오바마 지지율이 높다고 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바마 지지율은 52%, 롬니 지지율은 41%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공개 토론회에서는 누가 이길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오바마 승리 55% 롬니 승리 31%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가난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다리나 팔이 영구적으로 부어오르는 전염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는 소식, 워싱턴 지역의 프로 훗볼 팀의 승리, 야구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등에 관한 기사등이 1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워싱턴의 프로 야구팀은 놀랍게 올해 우수 팀들의 지역별 결승전이라 할수 있는 포스트 시즌 경기에 진출했는데요, 정치적으로 늘 분열돼 있는 워싱턴이 야구에서만은 단결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살펴봅니다. 이 신문도 선거유세에 나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의 사진과 함께 여러가지 대선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리바아의 벵가지에서 미국 대사와 다른 미국인 3명이 숨진 사건이 있기 전에 미국은 이 지역 치안문제에 지나친 낙관을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기자) 지난 6월 벵가지의 미국 외교시설 밖에서 조그마한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이때 새로 구성된 리비아 경비병들이 신속히 이를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이 사건이 있자 미국 관리들은 이 지역의 치안문제를 지나치게 낙관하고 그 후에 닥칠 위험에 대비를 소홀히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분석은 미국의 대 터러 기관과 국무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또 하나 미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기사는 내년부터 근로소득세가 오를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올해 대선에 어느 누가 승리해도 이 세금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미국의 봉급생활자들은 일시적인 감축정책에 의해 감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올해 말로 끝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든, 롬니 후보든 누가 대선에서 이겨도 2013년과 그 이후까지 감세 정책을 유지하진 않을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그렇게 되면 1억 6천만명에 달하는 미국 근로자들은 내년 1월부터 실질 수령하는 봉급액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 머리기사는 세계의 교역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 기사는 미국의 수출이 저조해짐에 따라 경제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의 경기침체가 다소 풀린 이후 국제적인 교역은 다시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수출 상황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지표들은 적색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유럽의 경기침체, 미국의 느린 경제 회복, 중국 경제성장률 저조 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세계무역 기구의 발표도 인용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무역기구는 올해 전 세계 무역의 신장률을 2.5% 로 낮추어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5%가 낮고 2010년보다는 거의 14%나 낮은 수준입니다.
진행자) 미국을 흔히 ‘자선의 나라’라고들 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자선기금을 많이 내는 미국의 이른바 큰 손들이 어떤 분야에 특히 관심을 두는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자) 가장 많은 분야가 종교 관련된 기구에 대한 기부입니다. 약 41%의 기부가 이런데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의료연구 37%입니다. 어린이 건강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30%가 여기 해당합니다. 그 다음이 25%인데, 종교, 정치, 인종적인 융화를 추구하는데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