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 일부 중진 의원들이 이민개혁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8인위원회는 28일,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국경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민개혁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초안은 불법체류자가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할 경우 시민권을 부여하고, 숙련기술자, 또는 벌금과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한 경우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안은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 지역에 순찰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불법이민에 대한 철저한 단속도 병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초안 작업에 참가한 공화당의 존 맥케인 의원은 “합의안에 민주당과 공화당의 요구사항이 모두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29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집권 2기에 추진할 이민개혁안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8인위원회는 28일,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국경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민개혁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초안은 불법체류자가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할 경우 시민권을 부여하고, 숙련기술자, 또는 벌금과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한 경우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안은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 지역에 순찰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불법이민에 대한 철저한 단속도 병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초안 작업에 참가한 공화당의 존 맥케인 의원은 “합의안에 민주당과 공화당의 요구사항이 모두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29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집권 2기에 추진할 이민개혁안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