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 국무장관 1일 공식 퇴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일 공식 퇴임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마지막 행사로 오바마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퇴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지난 4년 동안 바락 오바마 1기 행정부 외교 수장으로서 112개 나라를 방문해 100만 마일 이상을 여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벌써부터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2016년 차기 대선에 나설 민주당의 유력주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전날 워싱턴 미국외교협회(CFR)에서 가진 재임 마지막 연설을 통해 ‘미국 쇠퇴론’을 일축하고 21세기에도 미국이 슈퍼 파워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