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두번 째 용의자가 어제 (19일) 오후 미 수사당국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 19살의 조하르 차르네프는 오늘 (20일)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의료센터로 후송됐으며, 의료센터에는 삼엄한 경비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조하르는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범이자 조하르의 형인 타멜란 차르네프는 18일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고, 조하르도 당시 중상을 입고 도주했었습니다.
조하르를 추격하기 위해 보스톤 일대 지역에는 18일과 19일 전면 봉쇄령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19일 워터타운 마을에 위치한 한 민가의 뒷마당에 놓여있는 보트 안에 숨어있는 조하르를 검거했습니다.
조하르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뒤 구속됐습니다.
두번 째 테러 용의자가 체포되자 보스턴 워터타운 일대에는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주민들은 경찰과 연방수사국 직원들이 시내를 빠져나가는 동안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VOA 뉴스
용의자 19살의 조하르 차르네프는 오늘 (20일)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의료센터로 후송됐으며, 의료센터에는 삼엄한 경비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조하르는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범이자 조하르의 형인 타멜란 차르네프는 18일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고, 조하르도 당시 중상을 입고 도주했었습니다.
조하르를 추격하기 위해 보스톤 일대 지역에는 18일과 19일 전면 봉쇄령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19일 워터타운 마을에 위치한 한 민가의 뒷마당에 놓여있는 보트 안에 숨어있는 조하르를 검거했습니다.
조하르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뒤 구속됐습니다.
두번 째 테러 용의자가 체포되자 보스턴 워터타운 일대에는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주민들은 경찰과 연방수사국 직원들이 시내를 빠져나가는 동안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