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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국 예산자동삭감, 경제 악영향'


14일 미국 워싱턴의 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연설했다.
14일 미국 워싱턴의 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연설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경제가 최근 개선되기는 했지만 예산 자동 삭감으로 인해 국가 경제 전반이 상처를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IMF는 14일 발표한 미국 경제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1.9%로, 지난해 발표한 2.2%에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그러나 미국이 올해 8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자동 삭감 프로그램을 중단할 경우 적어도 1.75% 이상은 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그러면서 미국의 예산 자동 삭감 프로그램은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새 방안으로 대체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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