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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실업수당 신청, 6년만에 최저


미국 오래곤주의 한 구직지원센터. (자료사진)
미국 오래곤주의 한 구직지원센터. (자료사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거의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 노동부가 15일 발표한 주간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 주 일자리를 잃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신청자가 32만2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주에 비해 1만5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7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실업수당 신청자가 감소한 것은 그 만큼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 미국의 경제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지난달 평균 실업률은 7.4%까지 떨어져 최근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아직도 매달 19만2천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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