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한국에서 범죄로 수감된 탈북자들 가운데 마약사범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법무부가 오늘(3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8월 말까지 범죄로 수감된 탈북자는 모두 297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마약범죄를 저지른 탈북자는 65명으로, 단일 범죄 유형 중 가장 높은 22%를 차지했습니다.
마약범죄에 이어 살인과 사기, 횡령, 강간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은 북한사회에 마약이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하나원을 비롯한 탈북자 정착지원 시설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마약 치료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한국 법무부가 오늘(3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8월 말까지 범죄로 수감된 탈북자는 모두 297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마약범죄를 저지른 탈북자는 65명으로, 단일 범죄 유형 중 가장 높은 22%를 차지했습니다.
마약범죄에 이어 살인과 사기, 횡령, 강간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은 북한사회에 마약이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하나원을 비롯한 탈북자 정착지원 시설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마약 치료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