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국은 프랑스에 대한 무차별 도청 의혹을 제기한 르몽드 신문의 보도에 대해 공식 반박했습니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어제 (22일) 성명을 통해 르몽드의 기사가 “부정확하고 잘못된 정보”를 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미 국가안보국이 지난해 12월부터 한달 간 프랑스 내 전화통화 7천30만 건을 도청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르몽드 보도는 미국 정부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토대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래퍼 국장은 “프랑스 내 전화통화 7천만건을 도청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보도가 나간 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자국민에 대한 미국의 감청활동을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어제 (22일) 성명을 통해 르몽드의 기사가 “부정확하고 잘못된 정보”를 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미 국가안보국이 지난해 12월부터 한달 간 프랑스 내 전화통화 7천30만 건을 도청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르몽드 보도는 미국 정부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토대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래퍼 국장은 “프랑스 내 전화통화 7천만건을 도청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보도가 나간 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자국민에 대한 미국의 감청활동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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