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세계에서 남자아이들은 노동을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성폭력을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이 최근 '폭력과 착취 없는 세상'이란 보고서를 냈는데요.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아동 1천349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아의 69%가 '성폭력'을, 남아의 58%가 '아동노동'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밖에 아이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요인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네, 먼저 여자아이들 가운데 40%는 '아동노동'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성기 일부를 절제하거나 절개하는 의식인 할례와 같은 '가학적인 관습'을 든 비율이 38%였고요. '인신매매'와 '매춘'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남자아이들은 33%가 '범죄조직 가담'을 위험요인으로 간주했고요. '집단 따돌림' '인신매매', '성폭력'이 다음 순서를 차지했습니다.
진행자)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회의에 중국 과학자가 참석하는 걸 금지해서 논란이 됐는데, 이 논란이 해결됐다는 소식도 인기기사였네요?
기자) 네, 나사가 이 조치를 뒤집은 건데요. 나사 측은 최근 VOA에 전자우편을 보내 나사 산하 에임스 연구소가 개최하는 케플러 회의에 참가를 금지당했던 중국인 과학자 6명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 소식, VOA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애초에 나사는 중국인 과학자들이 참석하는 걸 왜 막았었나요?
기자) 네, 최근에 발효된 법 때문이었는데요. 이 법은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외국인이 나사 시설에 접근하는 걸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사 측의 조치가 알려지자 미국 과학자들이 회의를 거부하는 등 논란이 일었는데요. 그러자 이 법을 만든 공화당 의원이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나사 시설에 접근할 수 없는 대상이 모든 중국 국민이 아니라 중국 정부나 중국인 소유 기업이라고 밝혔고요. 그 뒤에 나사 측이 부랴부랴 기존 조치를 뒤집었습니다.
진행자) 자, 그런가 하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네, 페이스북이 참수 테러 같은 비인도적 영상을 올리는 걸 금지했던 규정을 최근 완화해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페이스북은 잔인한 장면을 담은 내용 게재를 금지했던 임시 규정이 폐지됐고 이런 행동을 비난하는 취지라면 게재 혹은 공유를 허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규제 조치가 완화되자 당장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조치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판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페이스북이 참수 영상을 아무런 경고 없이 볼 수 있도록 한 조치가 무책임하다며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이해할만한 설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쿠바가 화폐 정책을 바꿨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네요? 뭘 어떻게 바꾼 건가요?
기자) 네, 쿠바가 지난 19년 동안 유지해온 이중 통화제도를 없애고 단일 통화제도를 도입합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각료 회의가 화폐와 환율을 통일하기 위해 이중 통화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제 없어지게 될 이중 통화제도가 뭔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같은데요?
기자) 네, 쿠바에서는 지폐를 금 같은 정화와 바꿀 수 있는 태환 페소와 그렇지 못한 불 태환 페소가 사용됩니다. 불 태환 페소는 쿠바인들이 쓰고 임금 지급, 배급품 구매 등에 사용되지만 다른 나랏돈과 바꿀 수 없습니다. 반면에 태환 페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쓰는데요. 미국 달러 같은 외환과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태환 페소의 가치는 불 태환 페소의 25배에 달합니다.
진행자) 요즘 미국 서부 해안에서 대형 산갈치가 계속 잡힌다는데, 이게 불길한 전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대형 산갈치가 계속 나오는 건 미국 서부 지역에 지진이 날 징조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산갈치하고 지진하고 무슨 관련이 있길래 그런 말이 나오는 건가요?
기자) 네, 산갈치는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성 어종입니다. 이런 심해성 어종은 바닷물 온도가 매우 낮은 환경에서만 사는데요. 그런데 이런 어종이 온도가 높은 해수면 부근까지 올라왔다는 건 바닷속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심해에 사는 산갈치가 해저 지반이 흔들리는 징후를 느끼고 얕은 바다로 올라왔다는 주장인데요. 특히 산갈치가 나온 지역이 지진이 자주 나는 캘리포니아 연안이다 보니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세계에서 남자아이들은 노동을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성폭력을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이 최근 '폭력과 착취 없는 세상'이란 보고서를 냈는데요.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아동 1천349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아의 69%가 '성폭력'을, 남아의 58%가 '아동노동'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밖에 아이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요인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네, 먼저 여자아이들 가운데 40%는 '아동노동'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성기 일부를 절제하거나 절개하는 의식인 할례와 같은 '가학적인 관습'을 든 비율이 38%였고요. '인신매매'와 '매춘'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남자아이들은 33%가 '범죄조직 가담'을 위험요인으로 간주했고요. '집단 따돌림' '인신매매', '성폭력'이 다음 순서를 차지했습니다.
진행자)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회의에 중국 과학자가 참석하는 걸 금지해서 논란이 됐는데, 이 논란이 해결됐다는 소식도 인기기사였네요?
기자) 네, 나사가 이 조치를 뒤집은 건데요. 나사 측은 최근 VOA에 전자우편을 보내 나사 산하 에임스 연구소가 개최하는 케플러 회의에 참가를 금지당했던 중국인 과학자 6명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 소식, VOA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애초에 나사는 중국인 과학자들이 참석하는 걸 왜 막았었나요?
기자) 네, 최근에 발효된 법 때문이었는데요. 이 법은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외국인이 나사 시설에 접근하는 걸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사 측의 조치가 알려지자 미국 과학자들이 회의를 거부하는 등 논란이 일었는데요. 그러자 이 법을 만든 공화당 의원이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나사 시설에 접근할 수 없는 대상이 모든 중국 국민이 아니라 중국 정부나 중국인 소유 기업이라고 밝혔고요. 그 뒤에 나사 측이 부랴부랴 기존 조치를 뒤집었습니다.
진행자) 자, 그런가 하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네, 페이스북이 참수 테러 같은 비인도적 영상을 올리는 걸 금지했던 규정을 최근 완화해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페이스북은 잔인한 장면을 담은 내용 게재를 금지했던 임시 규정이 폐지됐고 이런 행동을 비난하는 취지라면 게재 혹은 공유를 허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규제 조치가 완화되자 당장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조치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판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페이스북이 참수 영상을 아무런 경고 없이 볼 수 있도록 한 조치가 무책임하다며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이해할만한 설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쿠바가 화폐 정책을 바꿨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네요? 뭘 어떻게 바꾼 건가요?
기자) 네, 쿠바가 지난 19년 동안 유지해온 이중 통화제도를 없애고 단일 통화제도를 도입합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각료 회의가 화폐와 환율을 통일하기 위해 이중 통화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제 없어지게 될 이중 통화제도가 뭔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같은데요?
기자) 네, 쿠바에서는 지폐를 금 같은 정화와 바꿀 수 있는 태환 페소와 그렇지 못한 불 태환 페소가 사용됩니다. 불 태환 페소는 쿠바인들이 쓰고 임금 지급, 배급품 구매 등에 사용되지만 다른 나랏돈과 바꿀 수 없습니다. 반면에 태환 페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쓰는데요. 미국 달러 같은 외환과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태환 페소의 가치는 불 태환 페소의 25배에 달합니다.
진행자) 요즘 미국 서부 해안에서 대형 산갈치가 계속 잡힌다는데, 이게 불길한 전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대형 산갈치가 계속 나오는 건 미국 서부 지역에 지진이 날 징조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산갈치하고 지진하고 무슨 관련이 있길래 그런 말이 나오는 건가요?
기자) 네, 산갈치는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성 어종입니다. 이런 심해성 어종은 바닷물 온도가 매우 낮은 환경에서만 사는데요. 그런데 이런 어종이 온도가 높은 해수면 부근까지 올라왔다는 건 바닷속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심해에 사는 산갈치가 해저 지반이 흔들리는 징후를 느끼고 얕은 바다로 올라왔다는 주장인데요. 특히 산갈치가 나온 지역이 지진이 자주 나는 캘리포니아 연안이다 보니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