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찰은 한국에 입국해 2년여 동안 정부가 준 정착지원금 등을 모아서 다시 북한으로 가려 한 탈북자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탈북자는 먼저 탈북해 한국에 체류하던 동생의 권유로 2011년 10월 한국에 입국했지만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 달 중국을 통해 재입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탈북자는 지난 달 출국을 시도하던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 될 당시 김일성 배지 2개와 자체 제작한 인공기 그림 1개,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 등을 갖고 있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탈북자는 재입북을 결심한 뒤 한국 정부의 정착지원금과 주거지원금, 취업장려금 등 3만 달러를 재입북 자금으로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1만 달러는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OA 뉴스
검찰에 따르면 이 탈북자는 먼저 탈북해 한국에 체류하던 동생의 권유로 2011년 10월 한국에 입국했지만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 달 중국을 통해 재입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탈북자는 지난 달 출국을 시도하던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 될 당시 김일성 배지 2개와 자체 제작한 인공기 그림 1개,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 등을 갖고 있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탈북자는 재입북을 결심한 뒤 한국 정부의 정착지원금과 주거지원금, 취업장려금 등 3만 달러를 재입북 자금으로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1만 달러는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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