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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6300억 달러 국방예산안 승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8일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자료사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8일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자료사진)
미국 상원이 총 6천3백억 달러 규모의 2014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상원은 19일 찬성 84표 대 반대 15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국방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예산안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같은 해외에서의 군사활동 경비 810억 달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미군 병사의 임금 인상, 그리고 군대 내 성폭행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새로운 보호 조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 테러 용의자들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과 관련해 신축성 있게 대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만간 새 예산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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