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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 적자 규모 4년래 최저치 기록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항구에서 기중기가 컨테이너에 화물을 싣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항구에서 기중기가 컨테이너에 화물을 싣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지난해 11월 무역 적자 규모가 최근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7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는 340억 달러에 그쳐,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전체 수출 규모는 1천950억 달러인 반면, 수입은 2천29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미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너지 분야 수출과 항공기, 자동차, 기계류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경제 분석가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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