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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9일 8개종목서 메달경쟁


9일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노르웨이의 올레 아이나르 뵈르달렌 (가운데)
9일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노르웨이의 올레 아이나르 뵈르달렌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마티아스 마이어가 첫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마이어는 9일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결승에서 2분6초2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이어에 0.06초 뒤진 이탈리아의 크리스토프 이너호프와 노르웨이의 키예틸 얀스루드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노르웨이의 올레 아이나르 뵈르달렌은 9일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우승했습니다.

올해 40살인 뵈르달렌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개인종목에서 우승한 ‘40대 선수’가 됐습니다.
2006년 토리노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39살로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 출신 더프 깁슨의 종전 기록을 깬 겁니다.

또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뵈른 달리가 보유했던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12개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남자 5천미터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캐나다의 쥐스틴 뒤프르-라푸앙이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서 금메달을 땄고, 미국의 세이지 코첸버그가 남자 스노우보드 슬로프 스타일 결승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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