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투데이 뉴스 풍경입니다. 한국 대통령 직속 상설고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워싱턴 지부가 탈북자 구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엽니다. 장양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중국에 숨어 지내는 탈북자 구출 자금을 모금하는 행사가 오는 3월 8일 버지니아 지역 한인교회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위 워싱턴 지부와 한국의 탈북자 구출단체인 ‘나우’는 이날 공동으로 ‘일일찻집’을 열어 탈북자 구출 자금을 모을 계획입니다. 민주평통 워싱턴 지부 황원균 회장입니다.
[녹취:황원균] “ 탈북자 청년들을 도움으로서 협조를 해서 자금을 마련해서 전액 탈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황원균 회장은 민간차원의 탈북자 지원은 평통자문위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도 원하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탈북자 출신으로 이번 행사의 실무 책임을 맡은 지철호씨는 탈북자 구출이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지철호] “저희같은 경우는 브로커 비를 한국에 와서 다 냈어요. 부모님이 먼저 오셔서 가능했는데, 그렇지 못한 고아나 인신매매 여성은 오고 싶어도 비용이 안되서 못오잖아요. “
‘나우’는 201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4명의 탈북자를 중국에서부터 구출했는데요, 지철호씨는 행사의 목표기금이 2만 달러라며 탈북자 10명의 목숨을 구하는 일일찻집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철호 씨는 탈북자 청년들과 한인 교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등 20여명이 매주 만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통 워싱턴지부의 황원균 회장은 이 일일찻집이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원균] “ 실은 우리가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여러방면의 위치에서 나갈 수 있지만 재외동포로서 기존 성인 탈북자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을 통해 미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대화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북한과 남한의 차세대가 소통하는 것이 한반도 통일에 필수조건인 만큼 탈북청년과 한국인 학생들이 같은 목적으로 어울려 일하는 것이 뜻 깊다는 설명입니다.
워싱턴의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SAIS)에서 분쟁해결학과에 재학중인 김명정씨는 일일찻집 행사의 사회를 맡았는데요, 매주 탈북자들과 만나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명정] “TV로만 인터넷으로만 탈북얘기를 많이 듣고 하잖아요.거기에서 듣지 못하는 얘기, 그들의 삶에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가슴에 깊이 들어오는 거 같아요.”
김명정 씨는 탈북청년들과 한반도 통일이 왜 필요한지, 북한인권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토론했고 결론은 한마디로 북한 주민들이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토론의 자리는 일일찻집행사에서도 마련된다며 한인들과 함께 남북의 미래를 구상해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명정] “ 탈북이 무겁게만 다뤄졌지만 이렇게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고, 북한의 위기상황이 닥쳤을때 워싱턴에서 이뤄지는 일들이 있잔하요. 한인들끼리 모여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 행사는 ‘탈북자 구출자금 마련’외에도 탈북자 증언과 북한 용어 알아맞추기, 음악공연, 북한 사진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민주평통 워싱턴 지부와 나우는 이번 주에만 1천장의 일일찻집 티켓을 팔 계획인데요, 티켓 판매와 찻집 수익금, 그리고 행사장에서 모여진 기금은 전액 한국에 있는 ‘나우’ 본부의 탈북자 구출팀에 전달됩니다.
VOA 뉴스 장양희 입니다.
중국에 숨어 지내는 탈북자 구출 자금을 모금하는 행사가 오는 3월 8일 버지니아 지역 한인교회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위 워싱턴 지부와 한국의 탈북자 구출단체인 ‘나우’는 이날 공동으로 ‘일일찻집’을 열어 탈북자 구출 자금을 모을 계획입니다. 민주평통 워싱턴 지부 황원균 회장입니다.
[녹취:황원균] “ 탈북자 청년들을 도움으로서 협조를 해서 자금을 마련해서 전액 탈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황원균 회장은 민간차원의 탈북자 지원은 평통자문위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도 원하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탈북자 출신으로 이번 행사의 실무 책임을 맡은 지철호씨는 탈북자 구출이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지철호] “저희같은 경우는 브로커 비를 한국에 와서 다 냈어요. 부모님이 먼저 오셔서 가능했는데, 그렇지 못한 고아나 인신매매 여성은 오고 싶어도 비용이 안되서 못오잖아요. “
‘나우’는 201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4명의 탈북자를 중국에서부터 구출했는데요, 지철호씨는 행사의 목표기금이 2만 달러라며 탈북자 10명의 목숨을 구하는 일일찻집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철호 씨는 탈북자 청년들과 한인 교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등 20여명이 매주 만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통 워싱턴지부의 황원균 회장은 이 일일찻집이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원균] “ 실은 우리가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여러방면의 위치에서 나갈 수 있지만 재외동포로서 기존 성인 탈북자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을 통해 미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대화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북한과 남한의 차세대가 소통하는 것이 한반도 통일에 필수조건인 만큼 탈북청년과 한국인 학생들이 같은 목적으로 어울려 일하는 것이 뜻 깊다는 설명입니다.
워싱턴의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SAIS)에서 분쟁해결학과에 재학중인 김명정씨는 일일찻집 행사의 사회를 맡았는데요, 매주 탈북자들과 만나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명정] “TV로만 인터넷으로만 탈북얘기를 많이 듣고 하잖아요.거기에서 듣지 못하는 얘기, 그들의 삶에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가슴에 깊이 들어오는 거 같아요.”
김명정 씨는 탈북청년들과 한반도 통일이 왜 필요한지, 북한인권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토론했고 결론은 한마디로 북한 주민들이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토론의 자리는 일일찻집행사에서도 마련된다며 한인들과 함께 남북의 미래를 구상해보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명정] “ 탈북이 무겁게만 다뤄졌지만 이렇게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고, 북한의 위기상황이 닥쳤을때 워싱턴에서 이뤄지는 일들이 있잔하요. 한인들끼리 모여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 행사는 ‘탈북자 구출자금 마련’외에도 탈북자 증언과 북한 용어 알아맞추기, 음악공연, 북한 사진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민주평통 워싱턴 지부와 나우는 이번 주에만 1천장의 일일찻집 티켓을 팔 계획인데요, 티켓 판매와 찻집 수익금, 그리고 행사장에서 모여진 기금은 전액 한국에 있는 ‘나우’ 본부의 탈북자 구출팀에 전달됩니다.
VOA 뉴스 장양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