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올랐던 도난 여권 소지자 1명이 유럽에 정치적 망명을 모색하던 19살의 이란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그렇다면 그동안 테러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던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수사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청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 이란인 탑승자가 테러 단체의 조직원으로는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이 청년이 당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하기 위해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 도난 여권 사용자 1명에 대한 조사 역시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종 여객기 수색에 나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당국은 수색 범위를 사고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5킬로미터까지 확대해 대규모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차세대 줄기 세포라고도 불렸던 STAP, 즉 자극야기 다능성 획득 세포 연구에 참여했던 일본 학자가 연구 자료의 오류를 거론하면서 이 세포가 존재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네, 일본 고베 이화학연구소가 주도한 STAP 세포 연구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 와카야마 데루히코 야마나시 교수가 어제 일본 NHK와의 회견에서 이 신형만능세포가 정말 생긴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STAP 세포는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상식을 뒤집는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를 모았는데 와카야마 교수는 뭘 근거로 이런 발언을 한 건가요?
기자) 그는 STAP 세포개발의 중요한 증거였던 특정한 유전자의 변화와 관련해 논문을 발표하기 전 연구진 안에서는 ‘변화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지난 주 이화학연구소가 발표한 문서에는 ‘변화가 없었다’로 바뀌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와카야마 교수는 이 세포 관련 실험 자료를 검증한 결과 중대한 문제가 발견됐다고 덧붙이면서 STAP 세포 관련 논문을 일단 철회한 뒤 외부인사에게 검증을 요청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죠?
기자) 지난 9일 밤 늦게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서쪽으로 4백킬로미터 떨어진 북부 해안 근처 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쓰나미, 즉 지진해일 위험도 없었고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 어제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여성인권에 대한 탄압으로 악명 높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국왕의 딸 4명이 10년 넘게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는 소식도 화제였군요?
기자) 네, 이들 공주는 현 압둘라 국왕과 이혼한 아라누드 알파예즈 전 왕비의 소생인데요. 이들 4명의 공주는 압둘라 국왕 아들들인 이복형제 3명의 감시 아래 사우디 서부 제다의 저택에서 13년째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면서 어떤 방문도 허용되지 않은 채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들의 구금은 어떻게 외부에 알려지게 된 건가요?
기자) 네, 이들의 구금은 서방의 한 신문사 기자와 이들 공주 가운데 2명이 주고받은 전자우편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공주는 어려서는 애지중지 키워졌지만 성장해서는 사우디 국민이 겪고 있는 빈곤이나 정치범 처우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뒤부터 압둘라 국왕의 반감이 더 커져 가택 연금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런던에서 지내고 있는 이들의 어머니는 유엔 인권고등 판무관실에 딸들의 구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카톨릭 교의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로마 카톨릭교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국의 박근혜대통령과 한국 천주교 초청으로 방한하게 되는데요. 이 소식 연합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 일정은 밝혀졌나요?
기자) 네, 교황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아시아 젊은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미사도 봉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인 순교자124위를 성인 다음으로 공경하는 인물인 ‘복자’로 추대하는 예식인 시복식도 집전할 예정인데요.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올랐던 도난 여권 소지자 1명이 유럽에 정치적 망명을 모색하던 19살의 이란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그렇다면 그동안 테러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던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수사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청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이 이란인 탑승자가 테러 단체의 조직원으로는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이 청년이 당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하기 위해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 도난 여권 사용자 1명에 대한 조사 역시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종 여객기 수색에 나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당국은 수색 범위를 사고기가 사라진 지점에서 반경 185킬로미터까지 확대해 대규모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차세대 줄기 세포라고도 불렸던 STAP, 즉 자극야기 다능성 획득 세포 연구에 참여했던 일본 학자가 연구 자료의 오류를 거론하면서 이 세포가 존재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네, 일본 고베 이화학연구소가 주도한 STAP 세포 연구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 와카야마 데루히코 야마나시 교수가 어제 일본 NHK와의 회견에서 이 신형만능세포가 정말 생긴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STAP 세포는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생명과학 상식을 뒤집는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를 모았는데 와카야마 교수는 뭘 근거로 이런 발언을 한 건가요?
기자) 그는 STAP 세포개발의 중요한 증거였던 특정한 유전자의 변화와 관련해 논문을 발표하기 전 연구진 안에서는 ‘변화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지난 주 이화학연구소가 발표한 문서에는 ‘변화가 없었다’로 바뀌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와카야마 교수는 이 세포 관련 실험 자료를 검증한 결과 중대한 문제가 발견됐다고 덧붙이면서 STAP 세포 관련 논문을 일단 철회한 뒤 외부인사에게 검증을 요청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죠?
기자) 지난 9일 밤 늦게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서쪽으로 4백킬로미터 떨어진 북부 해안 근처 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쓰나미, 즉 지진해일 위험도 없었고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 어제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여성인권에 대한 탄압으로 악명 높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국왕의 딸 4명이 10년 넘게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는 소식도 화제였군요?
기자) 네, 이들 공주는 현 압둘라 국왕과 이혼한 아라누드 알파예즈 전 왕비의 소생인데요. 이들 4명의 공주는 압둘라 국왕 아들들인 이복형제 3명의 감시 아래 사우디 서부 제다의 저택에서 13년째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면서 어떤 방문도 허용되지 않은 채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들의 구금은 어떻게 외부에 알려지게 된 건가요?
기자) 네, 이들의 구금은 서방의 한 신문사 기자와 이들 공주 가운데 2명이 주고받은 전자우편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공주는 어려서는 애지중지 키워졌지만 성장해서는 사우디 국민이 겪고 있는 빈곤이나 정치범 처우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뒤부터 압둘라 국왕의 반감이 더 커져 가택 연금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런던에서 지내고 있는 이들의 어머니는 유엔 인권고등 판무관실에 딸들의 구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카톨릭 교의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 알아볼까요?
기자) 로마 카톨릭교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국의 박근혜대통령과 한국 천주교 초청으로 방한하게 되는데요. 이 소식 연합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 일정은 밝혀졌나요?
기자) 네, 교황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해 아시아 젊은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미사도 봉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인 순교자124위를 성인 다음으로 공경하는 인물인 ‘복자’로 추대하는 예식인 시복식도 집전할 예정인데요.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