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장기간 수감 중인 미국인 앨런 그로스가 “살아서든 죽어서든” 앞으로 일년 안에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스콧 길버트 변호사는 어제(23일) 아바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로스가 오른쪽 시력 일부와 치아를 잃었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스가 지난 2009년 수감 당시보다 50 kg 정도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길버트 변호사는 그로스가 오는 5월 2일인 65세 생일이 아바나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스는 미 국무부 산하 대외 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의 하도급 업체에서 일하면서 2009년 쿠바 현지의 유대인단체에 인터넷망을 설치하려다 체포됐습니다.
VOA 뉴스
스콧 길버트 변호사는 어제(23일) 아바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로스가 오른쪽 시력 일부와 치아를 잃었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스가 지난 2009년 수감 당시보다 50 kg 정도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길버트 변호사는 그로스가 오는 5월 2일인 65세 생일이 아바나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스는 미 국무부 산하 대외 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의 하도급 업체에서 일하면서 2009년 쿠바 현지의 유대인단체에 인터넷망을 설치하려다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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