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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화력' 네덜란드, 2승째


18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B조 네덜란드와 호주의 경기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3:2 승리가 확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18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B조 네덜란드와 호주의 경기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3:2 승리가 확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네덜란드가 호주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18일 열린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 예상 외로 호주에 고전했지만, 교체 투입된 멤피스 데파이가 후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승째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와 아르옌 로벤도 각각 1골 씩을 기록하며 나란히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후반 7분 마일 제디낙이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한 때 2:1로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네덜란드의 파상 공세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호주는 2패로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한편 이 날 같은 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에서는 스페인이 네더덜란드에 당한 1:5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지난 대회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조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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