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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10대 흑인 사망 항의 시위 확산


14일 미국 워싱턴의 말콤 엑스 공원으로 알려진 메리디안 힐 공원에서 시위대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10대 흑인 소년의 죽음에 항의하고 있다.
14일 미국 워싱턴의 말콤 엑스 공원으로 알려진 메리디안 힐 공원에서 시위대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10대 흑인 소년의 죽음에 항의하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에서 비무장 10대 흑인이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어제(14일) 1백여개 도시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올해 18살인 마이클 브라운과 경찰에 목숨을 잃은 다른 사람들을 기리는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9일 브라운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거의 매일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제를 촉구하면서, 경찰에 대한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평화적인 시위대에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것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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