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평양주재 외국 공관의 무선통신 사용을 통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민간단체인 NK 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문)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외교 공관과 구호단체들에 무선통신 사용과 관련해 허가를 받도록 했다는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의 보도 내용 전해 드렸는데요, 북한 당국이 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십니까?
문) NK지식인연대는 최근 펴낸 정보자료에서 평양의 외국 대사관 주변에서 무선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번 조치가 이런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보십니까?
문) 북한이 무선통신 사용을 국가안보와 관련한 문제로 보고 있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문) 북한 주민들은 휴대전화를 갖고 있어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문) 이번 조치가 평양의 외국 공관 뿐아니라 유엔 기구 등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도됐는데요, 외국 대사관들이 북한 당국이 조치에 순순히 따라 줄 것으로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