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다부동 전투의 영웅’ 김점곤 예비역 육군 소장의
영결식과 안장식이 오늘(2일) 한국 대전에 있는 국립현충원에서 치러졌습니다.
한국 육군사관학교 1기로 임관한 고인은 9사단장과 제1 야전군사령부 참모장,
국방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습니다.
고인은 6.25 한국전쟁 때 1사단 12연대장으로 낙동강 전선에서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진 과정에서 평양에 첫 입성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1962년 예비역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뒤 경희대학교 교수와 평화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