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8일 미국 동부 보스턴의 케리 장관 사저에서 전례없는 회담을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양제츠 국무위원과 이틀동안 북한과 이란 핵 문제와 에볼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홍콩 시위 등 광범위한 현안들에 관해 격식을 차리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두 나라가 이들 현안에 대해 입장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제츠 위원은 두 나라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