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에볼라 피해가 심각한 서아프리카 3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파워 대사는 다른 나라들이 에볼라 사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순방에 나섰습니다.
파워 대사는 오는 30일까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를 방문해 정부 고위 관리들과 에볼라 대응반, 현지 지원을 위해 파견된 미국 의료진과 미군을 만날 예정입니다. 파워 대사는 현장에서 에볼라 사태를 직접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순방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는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천 명 가까이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