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가 현지시간으로 4일로 예정된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이 연방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상원에서 공화당이 현재 45석인 의석을 최대 53석, 최소 51석까지 늘려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세를 보일 경우,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상당한 견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미 연방의회에서 하원 의원 435명 전원,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6명, 그리고 미국 주지사 50명 가운데 36명을 선출하는 등 연방과 주 정부 별로 행정부와 입법부 대표들을 새로 뽑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