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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민-관 사이버 정보 공유 강화 행정명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안보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회의 참석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안보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회의 참석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민간 기업과 기구, 정부기관들 사이에 사이버 안보 위협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되는 사이버 안보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게 됩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사이버 위협이 더욱 확산되고 극심하며 파괴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정 명령이 개인 사생활과 시민 자유를 위해 강력한 보호 조치를 포함한 일정 틀을 구축하며 나아가 정부와 민간 영역 사이에 장벽을 제거하게 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이 발효되면 미 국토안보부는 관계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게 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소니 영화사를 비롯해 미국 내 금융기관과 대형 유통사, 전자상거래업체 등이 잇달아 사이버 공격을 받은 데 따른 겁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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