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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ISIL 인터넷 통한 테러 가담자 모집 경고


미국 워싱턴의 미 연방수사국 FBI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미 연방수사국 FBI 건물 (자료사진)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국토안보부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인터넷을 통해 테러 가담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경계를 촉구했습니다.

수사당국의 한 관리는 프랑스 언론에 ISIL의 모집 노력, 특히 사회연결망 서비스를 통한 방식에 우려하고 있다며 일반인들에게 의심스런 행동을 각별히 경계하고 수사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지난 4일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17살 학생이 인터넷을 이용해 ISIL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갈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도운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극단주의 대응 정상회의에서 일자리 없는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은 이런 젊은이들을 우선적인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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