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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70주년 '평화통일 시민화합대회' 서울서 열려


7일 서울시민청에서 '평화통일 시민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7일 서울시민청에서 '평화통일 시민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서울에서 오늘 (7일) ‘분단 70년, 통일한국을 향한 시민의 열망’이란 주제로 평화통일 시민화합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에서 박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분단 70주년 '평화통일 시민화합대회'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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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현장음]

민간 통일교육단체들이 모인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에 소속된 단체들이 함께 평화통일 시민화합대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현장음]

평화통일 시민화합대회 개회식에 이어서는 지금 흐르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통일아리랑과, 평양하나 예술단 윤미 씨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통일문화 공연을 열었고요, 통일 염원 60초 스피치대회와 평화통일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평화통일 시민화합대회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의 서민규 사무국장에게 들어봤습니다.

[녹취: 서민규,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 사무국장] “저희가 이 시민화합대회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있거든요, 그 중에 한 분과인 시민분과위원회에서 일반 시민과 또 이 시민분과위원회에 있는 단체들이 ‘화합으로 통일을 미리 준비해 보자’라는 의미로 화합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행사입니다. 통일교육협의회 안에 시민분과위원회가 46개 단체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46개 단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좀 아는 가운데 대국민적으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각자의 활동을 했던 걸 보여줄 수 있는 부스 운영과 대국민 상대로 홍보하는 내용들을 담은 내용으로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통일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30여 개 단체들이 참여했는데요, 북한 동포를 비롯해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한국의 석경진 간사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녹취: 석경진, 평화한국 간사] “정말 평화통일에 대한 그 의미 하나로서 접근하려고 하거든요.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과 또 앞으로의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저희 평화한국의 2015년 사역을 이렇게 전시를 했는데 청소년들에게 아카데미적으로 접근을 해서 그들이 통일세대의 주역으로 앞으로 지식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면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장을 만들어서 아카데미를 열어서 아이들에게 좀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있어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도 함께 했는데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정성훈 씨를 만나봤습니다.

[녹취: 정성훈,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저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전국 13개 시도 지부를 가지고 있고 232개 시군구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기관입니다. 올해 2015년의 가장 큰 행사로는 피스로드 2015라는 세계평화 기원 글로벌 프로젝트에 한반도 통일과 세계 120여 개국이 동참하는 통일 염원의 피스로드 2015라는 주제로 행진을 통일대장정을, 아프리카 희망봉부터 칠레의 센티아고에서부터 출발해서 유럽을 거쳐서 그리고 중국, 몽골을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정이었고요.”

사단법인 평화통일시민연대도 함께 했는데요

[녹취: 이왕사, 평화통일시민연대] “포럼이나 세미나나 이런 쪽으로 주로 많이 했었어요. 그런 쪽으로 했는데 모든 국민이 다 해당되는 대중화, 통일운동의 대중화 그 다음에 통일 논의를 이렇게 하는데 함정이 균형화가 필요하다. 진보나 보수나 치우치면 좀 그러니까 균형화가 필요하다, 통일운동의 균형화 그 다음에 말로만 통일, 통일 이렇게 하면 안되잖아요. 무슨 대안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철저한 정책적 대안화, 이런 슬로건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왔어요.”

각 부스에서는 단체별 활동을 소개하면서 서로의 활동을 나누기도 했고요, 참여한 시민들은 통일노래 부르기와 통일에 관한 염원을 나누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통일을 염원했습니다. 참석한 시민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녹취: 시민] “통일은 운명이라고 저희들은 얘기를 하는데, 조만간 불현듯 찾아올 우리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통일을 염원하는 단체들이 이렇게 오늘 시청에서 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가운데 통일을 향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요, 또 이런 이벤트들이 여기 몇몇 시민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현장음]

이번 대회를 주최한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교육이 사회의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는 통일문화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는데요 계속해서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의 서민규 사무국장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녹취: 서민규, 통일교육협의회 시민분과위원회 사무국장] “통일교육이라는게, 통일운동이라는 부분들이 한쪽 방향으로만 흘러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여러 단체들이 각자 여러 가지 열심히는 하는데, 이것이 사회적인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는 건 각자만의 열심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민분과위원회에서는 각자가 열심히 했던 것들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또 알아감으로 서로에 대하여 더 많은 것들을 나누는 시간들이 필요하고 또 이렇게 우리가 먼저 하나가 되어지며 노력하는 모습들이 대국민적으로 전달되어질 때 통일에 대하여 사람들이 많은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취지 안에서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녹취: 현장음]

서울에서 VOA 뉴스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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