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한국 시간 6일 오전 10시30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지진센터 등이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6일 이와 관련해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가능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북한이 이전 3차 핵실험까지와는 달리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국회 정보위 관계자가 한국 매체에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주체105(2016)년 1월6일 낮 12시부터 특별 중대보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