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 경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7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2천310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앞으로 수십 명만 더 추가하면 과반인 2천383명을 채워 후보로 지명됩니다. 반면 샌더스 의원은 지금까지 1천 542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 민주당 경선을 벌이는 주는 캘리포니아 외에도 뉴저지, 몬타나,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주가 있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뉴저지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번 주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박빙이 예상되는 캘리포니아로 향해 5일간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