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22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 12일 한국의 측정 사상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계속돼 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진으로 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주시는 이에 따라 피해 복구 비용을 추가로 정부에서 지원받게 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과 융자 혜택, 주민들에 대한 심리 치료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는 없지만 수십 명이 다쳤고 재산 피해는 4천여 건, 1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