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 지역에 반군을 목표로 한 정부군의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47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인권단체인 시리아인인권관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사망자 중에 어린아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격은 정부군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가 추가 휴전 합의에 실패한 다음날인 21일 시작돼 24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은 주거 지역과 ‘화이트 헬멧’으로 알려진 자선 단체가 사용하는 건물을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는 지난 2012년 이후 정부군과 반군 민병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쿠르드 전사들의 크고 작은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군단체인 시리아시민방위의 한 관계자는 AP통신에 이번 폭격은 내전 중 가장 강도가 세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