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카타르와 맞붙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1분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손흥민의 공을 이어받은 기성용이 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갔지만, 카타르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지동원과 손흥민이 후반전에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승1무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오는 11일 이란과 4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같은날 이라크를 만난 일본은 2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최종 예선 전적 2승1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