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7일 미 주요도시에서 테러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뉴스’는 4일 익명의 미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알카에다가 뉴욕과 텍사스, 버지니아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보도에 대해 사실확인을 거부했지만 별도의 성명을 통해 관련 당국이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를 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이어 연방 정부는 물론 주정부와 각 지방정부와 함께 잠재적인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8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계 당국은 인터넷 해킹 공격과 더불어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간 충돌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