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승리가 확정적입니다.
미국 동부 시간 9일 오전 2시 40분 현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27개 주에서 승리하면서 당선에 필요한 270명 보다 4명 많은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18개 주에서 승리하면서 21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 주는 위스콘신, 아이오와, 유타, 조지아, 아이다호,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오하이오, 몬태나, 루이지애나, 아칸소, 텍사스, 와이오밍, 캔자스, 네바다,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미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인디애나, 켄터키 입니다.
클린턴 후보는 네바다,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하와이, 콜로라도, 버지니아, 뉴멕시코, 뉴욕,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뉴저지, 매릴랜드, 델라웨어, 일리노이, 버몬트 주와 워싱턴 DC에서 승리가 예상됩니다.
미국 대선은 간접선거로, 전국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