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 구축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호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에 화기를 조준했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군 관리는 어제(28일) VOA에 이란 군이 지난 주말 미군 헬리콥터에 겨눈 총기는 선박에 장착된 60mm 구경 총기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군 소형 선박 2척이 아이젠하워 호 가까이 접근하자 이를 관찰하기 위해 이륙시킨 헬리콥터에 이란 측이 화기를 조준했다는 설명입니다.
당시 이란 선박은 아이젠하워 호에 1해리 이내로 접근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관리는 이란의 이같은 행동은 비전문적이고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