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계획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OECD는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방안은 미국의 경제성장을 높이고, 불균형을 해소하며, 노동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OECD의 이 같은 발표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WB)과는 대조적인 것입니다.
이들 기관들은 2개월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체제에 대해 우려하면서 그를 세계 경제 질서를 파괴하는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했었습니다.
OECD는 그러나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세금 감면과 공공 지출로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2.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반면 영국의 경우 2019년 유럽연합 탈퇴가 이뤄지면 험난한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의 경제 성장률을 1.2%, 유로존 1.6%, 일본은 1%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