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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국방장관에 매티스 전 사령관 지명


지난달 19일 미국 뉴저지 베드민스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사령관과 만났다.
지난달 19일 미국 뉴저지 베드민스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사령관과 만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국방장관으로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1일) 밤 대선 승리 감사여행 차 처음 들른 오하이오 주 신시네티에서 매티스 전 사령관의 국방장관 지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 해병대 사령관 출신의 매티스는 직설적 화법 탓에 ‘미친 개’(Mad Dog)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강경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워싱턴포스트 신문에 매티스를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밝히는 등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매티스 전 사령관이 만일 상원 인준을 통과한다면 의회는 국방장관 요건에 관한 법률 조항의 면제를 승인해야 합니다.

현행법상 미국 국방장관이 되려면 퇴역한지 7년 이상이 되야 하지만 매티스 사령관은 지난 2013년 은퇴했기 때문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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