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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트위터 등 테러관련 자료 차단 공조


보스니아 중부 제니카에서 한 남성이 페이스북 로고를 배경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보스니아 중부 제니카에서 한 남성이 페이스북 로고를 배경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인터넷 사회연결망서비스 업체들이 테러분자들의 영입 활동에 이용되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신속히 파악해 차단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는 어제 (5일) 공동성명을 통해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식별하는 공유자료를 만들 것이라며, 이들 자료가 업체들이 내용을 검토하고 삭제하는 것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업체 간 공조로 국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단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인터넷 대기업들은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극단주의 자료들을 없애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들 자료는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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