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구매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보잉사가 새로운 747기종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만들고 있는데 비용이 40억 달러로 통제 불능”이라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 1월 보잉 747-200기종에 기반을 둔 현 에어포스원 기종을 최신 747-8기종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미 회계감사원은 대통령 전용기를 교체하는데 32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하늘의 백악관'으로 불리는 에어포스원은 핵무기 폭발에도 견딜 수 있으며 최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