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이 알레포를 완전하게 장악했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한 유엔 관리는 지난 15일 이후 민간인 3만4천 명 이상이 알레포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피난민들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알레포 서쪽 외곽 지역과 이들리브 지역으로 갔습니다.
알레포 탈환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에 큰 승리입니다.
시리아군은 러시아 공군의 지원 아래 반군이 오랫동안 장악하고 있던 알레포를 맹렬하게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2일 시리아군은 TV 방송에 성명을 내고 알레포의 치안을 회복해 이곳을 테러리즘과 테러분자로부터 해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레포는 시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되기 전 상업과 산업 중심지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