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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중, 안정되고 협력적인 관계 필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는 중국과 미국의 안정되고 협력적인 관계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부통령에게 중-미 간 우호와 상호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국교 수립 후 38년 간 미국과 중국 관계가 모진 풍파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계속 진전을 이뤄온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바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시기 양국 관계는 올바른 발전을 이뤘으며, 무역과 인적 교류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는 등 중요하고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은 양국이 지속적으로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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