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어제 (18일) 실시한 표결에서 매티스 국방장관 지명 인준안을 찬성 26대 반대 1로 가결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는 매티스 지명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에서 최초로 인준청문회를 통과하는 인사라며, 이르면 내일(20일) 최종 인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 중부사령관 출신의 매티스 지명자는 지난 2013년 군에서 은퇴했습니다.
이는 군복을 벗은 지 7년이 경과하도록 한 인사 규정에 저촉되는 것이지만, 의회는 이미 이에 대한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