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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1일 새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30일 소기업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30일 소기업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31일) 저녁 현재 1명이 공석 중인 연방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이번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주의 단체들로부터 추천받은 21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선택을 했다며, 그는 100% 확실한 사람이며 분명 대법관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지명하는 대법관 후보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앤터닌 스캘리아 전 대법관의 사망으로 공석인 연방대법원이 정상으로 운영됩니다.

연방대법원은 현재 보수 4명 대 진보 4명의 팽팽한 구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인사를 차기 대법관에 지명할 게 확실시돼 연방대법원은 보수 우위로 기울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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