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30일 벨기에에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문제를 고발하는 영상과 사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유럽 탈북민 단체인 재유럽탈북민총연합회(유럽총연)는 이날 브뤼셀의 번화가인 그랑플라스에서 전시회를 열고 국제사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ICC) 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영상에서 북한 여성들에 대한 심각한 차별 문제와 아동 권리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또 포스터 등을 통해 북한 정권은 핵무기 개발과 인권 탄압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